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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덕에 '오일'화장품 잘나가네
✍️ RA2 📅 2010.12.20 00:00 👁 142
올겨울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얼굴에 바르는 '오일' 화장품이 인기다. 건조한 겨울시즌 보습을 위해 몸에 바르는 용도로 주로 활용되던 오일이 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자 보습과 재생효과가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안 피부'로 유명한 배우 김남주씨의 '3초 보습법'은 입소문을 타면서 올겨울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바비브라운의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0% 급증했다. 김정미 바비브라운 마케팅팀 부장은 "원래 겨울철에 주로 판매되는 품목이지만 연예인 보습법으로 알려진 이후 물량부족할 정도로 팔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얼굴용 오일은 달팡 바비브라운 아베다 등 일부 수입 브랜드에서만 취급해왔다. 국내 여성들에게 오일은 번들거리거나 끈적이는 것으로 인식돼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국내 브랜드들도 페이스 오일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 '오휘'에서 지난 9월 출시한 '셀랩 링거 오일'은 1만5000여개가 팔려 단숨에 히트상품 리스트에 올랐다. LG생활건강의 또 다른 화장품 '후'에서도 유기농 산양삼 오일 '천기단 산양삼 앰플오일'을 내놨다. 30㎖에 20만원으로 한방울(1㎖)이 6700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출시 한 달 만에 6000여개가 팔렸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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